현대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생각을 주로 지니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색안경을 가지고 바라보죠
이처럼 모든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편견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고양이를 통해서
한국사회의 편견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편견의 사회,
저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편견을 받아 온
고양이에게 끌리게 되었고
그들은 저의 그림에 담게 되었습니다.
몇 년 간 고양이를 키워 온 경험에서
비롯된 고양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은
작가로 하여금 그들에 대한
한국사회의 편견 짙은 문화를 바꾸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고양이의 시선과 동양화의 부드러운 선과 채색이 더해진 저의 작품은
단순히 귀엽고 예쁜 작품을 넘어서
우리 사회에 아직도 막연한 다양안 편견에 대해 재고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