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LEE
HYO
SUN
' 푸른 인물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가는 이효선 작가 '
아이들에게
말도 없고 표정도 알 수 없는 인물들을 통해
그들이 어떤 마음일까 상상해보고, 어떤 상황일까 생각해보며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그 속에서 우리를 찾고 서로를 사랑하고 위로 하는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NSTAGRAM @na_hyosun_ida
문 리버_(상)/ (하) Moon River_(up) (down)
printing on Hanji / 45.5 x 37.9 / 2022
녹턴 (Nocturne)
printing on Hanji / 72 x 60 / 2022
미처 닫지 못한 문틈으로
사랑하는 이와의 행복한 시간에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그리운 시절을 추억하며 뭉클함에 젖어들 때가 있다.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해서 눈물을 쏟아낼 때도 있다.
사람에게는 다양한 감정이 존재하지만 모든 감정의 이면에는 슬픔이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투명한 입맞춤의 거리
printing on Hanji / 117 x 91 / 2022
인강의 이야기에 대해 표현하는 작업을 하면서,
인간의 감정을 하나로 귀결시키는 색은 어떤 색일까 고민해 보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푸른색 이었다.
푸른색은 편안하고 포근하면서 한편으로는 슬프거나 적막하기도 하다.
파랑이 지니고 있는 오묘한 느낌은슬픔이라는 귀결점으로 도달한다.
그 후로 표정이 없는 푸른 인간의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새로운 이야기이거나
새로운 슬픔이 만들어지는 작업을 찾아가고 있다.
거짓된 초상을 위한 전시
애매한 시간 01 - 떠난 이를 위한 자리
printing on Hanji / 65.1 x 53.0 / 2021
애매한 시간_02 - 앵두
printing on Hanji / 50.0 x 572.7 / 2021
애매한 시간_03 - 한낮을 배경으로
애매한 시간_04 - 오늘, 바다
printing on Hanji / 60.0 x 72.7 / 2021
애매한 시간_05-해말간 권태
printing on Hanji / 50.0 x 65.1 / 2021
애매한 시간_06 - 바람은 아직 손짓을
printing on Hanji / 45.0 x 53.0 / 2021
애매한 시간_07 - 보이지 않는 새들이 날아서
printing on Hanji / 72.7 x 60.6 / 2021
애매한 시간_08 - 두 번의 이별
printing on Hanji /53.0 x 65.1 / 2021
그들이 어떤 마음일까 상상해보고,
어떤 상황일까 생각해보며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 우리를 찾고 서로를 사랑하고
위로 하는 그림 "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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